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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 주먹토끼의 영감땅굴

이번 부산 여행은 말도 안 되게 무더웠다. 2박 3일이라는 짧은 여정동안 폭염경보 알림을 하루에 두세 번은 족히 받은 듯하다. 그래서 덕분에 실내 활동을 많이 하게 됐다. 전시는 못해도 5군데는 다녀온 것 같고, 카페에서 책도 읽고, 숙소에서 이재모 피자를 시켜 먹으며 넷플릭스 영화도 봤다. 푸드 에세이와 정보성 글 그 중간 쯤 어디에 있는 듯한 . 인용구절 하나당 에세이 하나. 이렇게 총 100개의 인용구와 100개의 에세이가 담겨 있는 책이다. 유유출판의 문장 시리즈 중 신작인데 꽤 매력 있다. 다른 시리즈 책도 찾아 읽어보고 싶다. 에세이 중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들을 남겨보고 싶다.너무 꽉 차서 무엇 하나도 넣을 수 없는 상태보다 모자란 듯하지 만 취향대로 하나둘 더해서 원하는 맛으로 완성할 ..

책을 1회독도 하기 쉽지 않은 마당에 2 회독을 한다는 것은 실로 엄청난 책임을 반증하는 것 같다. 나는 작년에 한참 김초엽 소설에 빠져있어서 을 처음 읽었었다. 그때도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인지라 올해 꿉꿉한 장마가 찾아왔을 때 나는 이 책을 다시 한번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상상하는 책 속의 '모스바나'라는 강인한 식물체는 왠지 이런 습한 환경에서 더 잘 자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인 듯하다. 혹시 장마철에 읽을 재미있는 책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BOOK KEYWORD#SF소설 #여성공동체 #식물의 생명력 #지구멸망직전 책에서 찾은 요약 줄거리아디스아바바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영은 내내 프림 빌리지를 생각했다. 멸망의 시대에 있었던 온실을 중심을 한 공동체와, ..

남들이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고 할 때 나는 아무래도 여름에 가장 책을 많이 읽는 것 같다. 벌써 5권이면 꽤 많이 읽은 것 같기도. 1. 역행자(확장판) 함께 일하고 있는 대리님이 주변에 읽으라고 엄청 추천해 줬다고 나한테도 읽어보라고 추천한 책. 요즘 어떤 종류의 자기 계발서가 있는지 잘 몰랐는데 무려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한 때 루저(?)라고도 할 수 있는 저자의 인생이 현재 부족하지 않은 돈을 실시간으로 벌고 가지게 된 시간적 여유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때까지 변한 여정이 담겨있다. 그는 을 제시하며 차근차근 따라올 것을 강조하는데 사실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 기억에 선명하게 남는 건 다음 세 가지다. 첫 번째, 자의식을 해체할 것. 즉,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 내가 완벽하..

나만 생각나? 물불게임? 보고 싶었던 영화를 주말에 봤다. 요즘 주변에서 너도나도 보고 있는 . 이 영화가 보고 싶었던 이유는 좋은 평가도 있었지만 어렸을 적(사실 그렇게 어릴 때도 아니다...) 동생과 집에서 한 컴퓨터로 했던 '물불게임' 때문이다. 영어로도 이었던 것 같다. 서로 협동을 해야하는 게임인만큼 각자의 물불의 특성을 이용해서 게임을 깨야한다. 비록 성별이 바뀌기는 했지만 내가 을 보고 물불게임을 기억한 건 당연했다. 동생도 생각이 난다고 했다. 영화의 배경에 대해서 나름대로 생각해봤다 하여튼 '엘리멘탈'이라는 단어를 한글로 봤을 때는 이게 무슨 의미인가 했는데, 영어 단어를 보니 '원소(element)'라는 뜻이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엘리멘탈 시티에는 4가지의 원소가 공존해서 살아간다: ..

나는 작년에서야 서울국제도서전이라는 행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매년 5월 중순쯤 코엑스에서는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린다. 이 도서전에는 출판사나 작가들에게 연중행사 중 독자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장이다. 도서 정가제 때문에 독자들도 도서전에서 특별히 할인된 가격이 책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니나, 도서전에서 선공개하는 책들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독립출판물을 책을 한데 모아서 확인할 수 있다. 나는 작년부터 2년 연속으로 서울국제도서전에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데, 돌아다니면 괜히 가슴이 두근거린다. 책의 휴대성을 중시하고 직접 소유하는 걸 꺼리게 된 이후로는 전자책을 애용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물성이 있는 책에는 그만한 힘이 있는 것 같다. 나는 도서전에서 책을 3권이나 덜컥 사버..

이전에 '서면으로 처음 인사드립니다'의 영어 이메일 표현법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서면으로 처음 인사드립니다'의 영어 표현은? [비즈니스 이메일] '서면으로 처음 인사드립니다'의 영어 표현은? 이직을 하고 나서 영어 쓸 일이 많아졌다. 해외에서 오는 이메일을 많이 받아서이기도 한데, 실제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영어를 처음 쓰다보니 어떤 식으로 인사를 해야할지 감이 잘 안잡혔다. stone-rabbit.tistory.com 유입 키워드로 의외로 [영어 인사표현], [이메일 영어표현]이 있길래 관련된 글을 좀 더 발행해볼까 한다. 이번 글은 서문에 쓰기 좋은 인사말 모음집으로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한다. 💌 상황: 메일이 처음일 때 혹은 오랜만일 때 대부분의 표현들은 'I hope~'으로 시작되지만..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마케터 주먹토끼가 잘 구독하고 있는 뉴스레터 모음. 사실 정말 구독하고 있는 뉴스레터는 과장 조금 보태서 거의 스무가지 이상이 될 것 같은데, 그 중 마케팅을 담당하면서 도움이 정말 됐던 뉴스레터 위주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개해보겠다. 1. 오픈애즈 한마디로? 마케팅 큐레이션 플랫폼 발송 주기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30분 발송 NHN AD에서 만든 마케팅 관련된 큐레이션 플랫폼 [오픈애즈]를 뉴스레터화했다. 메인 콘텐츠 🔸Open News : 한 주간 이슈가 되었거나 최근 트렌드 등 주목해야 할 마케팅 소식 🔸Open.ads pick : 오픈애즈가 직접 고른 마케팅 콘텐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 🔸Weekly contents : 한 주간 오픈애즈에서 인기 ..

이직을 하고 나서 영어 쓸 일이 많아졌다. 해외에서 오는 이메일을 많이 받아서이기도 한데, 실제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영어를 처음 쓰다보니 어떤 식으로 인사를 해야할지 감이 잘 안잡혔다. 특히 이메일을 통해 첫 인사를 하는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서면으로 처음 뵙습니다. 서면으로 처음 인사드립니다. 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그렇다면 영어로는 어떻게 쓸까. 사실 나도 처음에는 몰랐는데 업무를 시작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다. Nice to e-meet you. Lovely to e-meet you. 라고 하면 된다. 마치 e-mail처럼 앞에 meet 앞에 'e-'를 붙인다. 애초에 'e'는 'electronic'을 줄인 말이다. 기존의 우편인 mail에 '전자의'라는 의미를 담아 electronic mail..